장애인 비율 5.21%...심한장애 전체 장애인 중 40% 차지
문경운 의원 “제주 사회복지 등 예산 증가 불구...사회복지예산 비중 전국보다 크게 낮고 예산 집행률 저조”지적
문 의원 “이번 코로나19 인해 보건과 건강 중요성 대두...지난해처럼 예산 삭감안되고 지속 투자 도민건강 향상 등 통해 행복한 도민, 행복한 제주 만들어야”

제주도내 위기의 심한장애를 가진 장애인은 1만4천247명으로 조사됐다. 심하지 않은 장애를 가진 장애인은 2만2천47명으로 집계됐다. 정부 통계가 집계한 장애인은 도내 3만6천294명으로 2019년 제주도인구(69만6천657명)대비 장애인 비율은 5.21%로 나타났다.

도내 전체 장애인대비 심한장애를 가진 장애인은 39.25%, 심하지 않은 장애를 가진 장애인은 60.75%로 나타났다.

또한 가정위탁아동, 입양 등 위기의 아동수는 463명으로 확인됐다.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정보원 사회보장정보시스템 행복e음에 4월 통계에 따르면 이 같이 장애인과 아동들이 위기에 놓여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제주시 관내 심한장애를 겪는 장애인의 장애유형별로 보면 뇌병변 1천447명, 정신 987명, 신장 748명, 자폐성 446명, 호흡기 161명, 심장 43명, 뇌전증 28명, 간 12명, 장루.요루 10명, 안면 9명 등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적 장애인 2천354, 지체 장애 2천113, 청각장애 1천 19명, 시각장애 596명,  언어장애 138명 등으로 조사됐다.

제주시 심하지 않은 장애인 중 지체장애인은 7천596명, 시각장애 2천264, 청각장애 3천288명
,언어장애 154명, 뇌병변 998명, 신장 276명, 심장 장애 12명, 호흡기장애 4명, 간 장애 120명, 안면 장애 10명, 장루.요루장애 104명, 뇌전증 장애 57명으로 나타났다.

서귀포시 관내 심한 장애를 가진 장애인들 중 유형별로 보면 뇌병변장애 629명, 정신 장애 311명, 신장장애 308명, 자폐성 장애 129명, 호흡기 장애 76명, 심장장애 18명, 장루.요루 장애 8명, 뇌전증 장애 5명, 간 장애 5명, 안면장애 3명 등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적장애 994명, 지체장애 911명,  청각장애 423명, 시각장애 255명,  언어장애 61명 등으로 순으로 나타났다.

서귀포시  관내 심하지 않은 장애인 중 유형별로 지체 장애인은 3천821명, 시각장애 1천 53명, 청각장애 1천564명, 언어장애 46명, 뇌병변장애 439명, 신장장애 79명, 심장장애 7명, 호흡기장애 2명, 간 장애 48명, 안면장애 3명, 장루.요루 장애 68명, 뇌전증장애 34명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가정위탁보호아동은 제주시 127명, 서귀포시 81명으로 집계됐다.

4~7세(유아)는 제주시가 여자 6명, 남자 2명이었고 서귀포시는 여자 2명, 남자 4명으로 나타났다.

8~10세(초등) 제주시는 여자 8명, 남자 10명, 서귀포시는 여자 3명, 남자 8명으로 나타났다.

11~13세(초등) 제주시는 여자 11명, 남자 9명 이었고 서귀포시는 여자 5명, 남자 12명으로 집계됐다.

그리고 요보호아동중 제주시의 위탁가정 남자가 67명, 여자 60명 서귀포시는 남자 49명, 여아 32명이었다.

입양 아동은 제주시 남자가 68명, 여자 103명 서귀포시는 남자 38명 여자 42명이었다.

소년소녀가정은 제주시 남아 1명, 서귀포시 여아 1명이었다.

한편 4월 현재 제주특별자치도 기초일반수급자는 2만 352명, 시설수급자 1천750명, 조건부수급자 3천 25명,  특례수급자 456명  기타수급자 4명으로 나타났다.
 
제주시는 기초일반수급자 1만4천282명, 조건부수급자 2천424명, 특례수급자 313명, 시설수급자 1천233명  기타수급자 4명으로 조사됐다.

서귀포시 는 일반수급자 6천 70명, 조건부수급자 601명, 특례수급자 143명, 시설수급자 517명으로 나타났다.

문경운 제주도의원은 “제주지역 사회복지 등 예산이 증가하고 있으나 지난해 제주 사회복지예산 비중은 전국보다 크게 낮고 예산 집행률도 저조했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번 코로나19로 인해 보건과 건강의 중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지난해처럼 예산이 삭감되지 않고 지속 투자해 도민건강 향상 등을 통해 건장하고 행복한 도민, 행복한 제주를 만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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