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 총장자문역을 지냈던 故 양동진 씨(제주대 명예경영학박사) 유족인 양재철 씨는 2일 제주대 관광경영학과 2학년 양혜민 씨 등 4명의 학생에게 각각 500만원씩 총 20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고인은 제주시 한림읍 출신으로 제주대 상학과를 1회로 졸업했으며 2015년 제주대 발전기금으로 1억 원을 기탁했다.

고인은 총장자문역으로 근무중 재일동포 김창인 회장으로부터 제주대 발전기금 200억 원을 유치하는 등 모교 발전에 많은 기여한 바 있다.

한편 ‘양동진 장학금’은 지난 2016년부터 지원되고 있다.

저작권자 © 제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