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부터 선착순 친환경 밭작물·과수 각 25명씩 총 50명 모집

지속 가능한 제주 농업 발전을 위한 ‘친환경 농업교실’ 교육생을 모집한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정대천)은 27일부터 6월 5일까지 친환경재배 실천 농업인 및 교육 희망자 대상으로 ‘2020년 친환경 농업교실’ 교육생 5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28일밝혔다.

올해 교육은 코로나19 예방 차원으로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1기 친환경 밭작물, 2기 친환경 과수로 나눠 운영되며 각 기수별로 25명씩 모집한다.

교육 일정은 1기 친환경 밭작물은 6월 9일부터 12일, 2기 친환경 과수는 6월 16일부터 19일로 각 4회 18시간 과정으로 진행된다.

주요 교육내용으로 친환경농업 기초 이해를 위한 토양 및 양분관리, 미생물 이해 등 이론 교육과 농가에서 직접 만들어 사용할 수 있는 유산균, 효소, 황토유황, 발효퇴비 등 다양한 친환경 농자재 제조 실습교육 중심으로 운영된다.

친환경농업교육은 ‘친환경농어업법’에 따라 2020년 1월 1일부터 친환경 인증 교육이 의무화됨에 따라 신규 인증신청은 3시간, 인증 갱신 신청은 2시간 이상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이번 교육에 80% 이상 출석자에게는 교육 수료증을 발급하므로 친환경농업 인증을 받고자 하는 농업인 또는 교육 이수 후 2년 이상 경과한 친환경농업인은 교육에 참여하길 당부했다.

교육장은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확산 방지를 위해 생활 속 거리두기 수칙과 지침에 따라 방역을 하고 마스크 미착용자, 발열 또는 호흡기 유증상자는 교육 참여를 제한하며 개인방역 수칙을 준수토록 할 예정이다.

문선희 인력교육팀장은 “친환경 농산물 생산 공급으로 소비자는 안전한 먹거리 구매, 생산자는 소득증대 뿐만 아니라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저탄소 녹색 성장에 귀중한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교육신청문의= 팩스(064-760-7599), 이메일(slsl9855@korea.kr), 인력교육팀(064-760-7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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