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년 4억6천여만 투입 1천900여 가구 가스시설 개선...가스안전 및 에너지 복지실현 위해 노력

서귀포시는 경제적 여력이 부족해 가스사고에 취약한 서민층 가구를 대상으로 고무호스를 금속배관으로 교체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는 1억7천100만 원을 투자해 665가구에 대해 실시하게 된다. 사업대상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독거노인, 기초연급수급자, 중증장애인, 소년소녀가장, 한부모가정에 해당되고, 시공비용은 가구당 25만8천 원으로 개인부담은 없다.

신청기간은 오는 10월까지이며, 신청자본인 주소지 읍면동 사무소로 방문신청하면 된다.

대리 신청할 경우 대리인 신분증사본, 위임장을 제출해야 하며,사업대상 해당여부 확인후 사업대상자로 선정되며 선정된 가구의 시공은 오는 6월부터 순차적으로 추진된다.

가스시설 개선사업은 불안전한 고무호스를 배관으로 교체하고, 퓨즈콕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가스사고 예방에 즉결되는 중요한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대상가구 신청이 저조해, 다방면으로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5월 29일에는 서귀포향토오일장에서 가스시설개선사업에 대한 안내 및 가스안전 수칙에 대한 홍보를 실시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최근 3년간 4억6천여만 원을 투입해 1천900여 가구의 가스시설을 개선해 가스안전 및 에너지 복지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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