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주소 둔 만 15세 이상 장애인 3,928명 대상

서귀포시는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난․재해, 안전사고 등의 피해로부터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하고 안정된 사회생활 도모하기 위해 중증장애인을 위한 상해보험 가입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가입 대상은 서귀포시에 주소를 둔 만 15세 이상으로, 장애정도가 심한장애인 총 3천928명이 해당된다.

상해보험에 가입한 중증장애인은 다른 보험과 중복 보장 받을 수 있다. 상해로 인한 후유장해 시 30만원에서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될 예정이며, 아울러 사망 시에는 1천만 원, 골절진단 시(치아파절 제외)에는 7만원 등이 보장된다.

다만 지적장애, 정신장애, 자폐장애, 간질장애, 뇌병변 장애인 등은 법 제약에 따라 상해사망보장에서 제외된다.

가입 대상 중 희망을 원하는 장애인은 오는 6월19일까지 주민등록상 관할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관계자는 "이번 중증장애인 상해보험 가입을 통해 중증장애인들의 사회참여 확대에 기여하고 중증장애인들의 불의의 사고에 미리 대비함으로써 생활안정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의= 서귀포시청 노인장애인과(064-760-2394), 해당 읍·면·동주민센터 장애인복지담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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