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초등학생 맞춤형 돌봄시설인 ‘다함께 돌봄센터’수탁자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돌봄센터는 기존 저소득층 위주의 돌봄에서 한발 더 나아가 소득기준과 상관없이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 누구나 이용 가능한 시설이다.

자격기준을 갖춘 센터장과 돌봄교사가 상주하며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에게 지역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의 연계·제공, 안전하고 균형 있는 급식 및 간식 제공, 돌봄 상담, 관련 정보의 제공 및 서비스의 연계 등을 수행한다. 돌봄센터 이용료는 아동 1인당 월 10만 원이다.

신청자격은 사회복지법인, 비영리법인, 사회적협동조합, 비영리민간단체이다. 모집기간은 5월25일부터 6월8일까지 15일간 진행되며 신청접수는 6월4일부터 6월8일까지 제주시 주민복지과를 방문해 사업 수탁운영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선정방법은 선정심사위원회를 통해 전문성, 사업수행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심의 후 결정한다.

관계자는 “일도1동 소재 제주특별자치도 도시재생지원센터 4층에 시설 리모델링 및 기자재 구입, 인건비, 운영비 등 올해 총 사업비 9천6백만원을 투입(국비50%, 지방비50%)해 설치 준비 중이다”라고 말했다.

문의= 제주시 주민복지과 아동지원팀(064-728-26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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