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조명시설이 취약한 정류소에 태양광을 활용한 조명이 있는 각주형 정류소 8개소를 시범 설치했다고 24일 밝혔다.

설치는 애월읍 4개소, 구좌읍 1개소, 조천읍 1개소, 한경면 2개소 등 8개소이다.

이 사업은 정류소 윗부분에 태양광 패널을 달아 작동하는 태양광 충전식 발광장치로 별도의 전기시설이 필요 없고 낮 동안 충전된 태양광으로 야간에 빛을 내는 경제적인 조명으로 야간에 버스대기 시 승객 식별이 쉽고,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해소될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관계자는 “앞으로도 제주시는 대중교통 이용객의 편의 증진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버스정류장 시설물 개선을 지속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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