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5일부터 27일까지 방제 실시

제주특별자치도는 소나무림에 피해를 주고 있는 소나무재선충병 확산방지를 위해 5월 25일부터 7월 8일까지 3회에 걸쳐 연면적 3천ha에 대해 항공방제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실시하는 항공방제는 소나무재선충병을 옮기는 솔수염하늘소의 서식밀도를 감소시키는 방제작업으로 한라산국립공원 경계 일원 소나무림 1천ha에 대해 5월 25일부터 27일까지 1차 방제를 실시한다.

2차는 6월15일~17일, 3차는 7월 6일~8일까지이다.

방제에 이용될 헬기는 산림청 제주산림항공관리소 소속으로 기종은 까므프(KA-32T) 대형헬기이며 1회 비행시 60ha(2천)의 면적을 살포할 수 있다.

관계자는 “항공방제 기간 중 양봉 및 축산농가 등에 협조사항을 전달하고, 항공방제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다음사항에 대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문의= 제주특별자치도 산림휴양과 산림보존팀(064-710-6781∼5), 제주시 공원녹지과 산림병해충팀(064-728-8991∼3), 서귀포시 공원녹지과 산림병해충팀(064-760-3391∼3)

◆협조(주의)사항
o 방제시간에는 방제지역의 등산 및 산책을 자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o 방제 기간 중 방제대상 지역 내 양봉의 방봉을 자제하여 주십시오.
o 축산 농가에서는 방제지역 내 임지 또는 인근에 방목을 삼가하여 주십시오.
o 방제지역 주변 인가에서는 빨래를 널지 말고, 장독 등 음식물과 음용수는 잘 밀봉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o 방제지역 및 인근에서는 산나물 채취를 하지 말아야 하며, 채소는 반드시 잘 씻어 농약 성분을 제거 한 후 식용으로 사용하여 주십시오.
o 농약이 피부에 묻었을 때에는 즉시 깨끗한 물로 씻어내십시오.
o 대형헬기의 저공비행에 따른 소음과 강풍으로 가축이 놀라는 등 간접적인 피해가 나타날 수 있으므로 주의하여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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