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지난 21일 사단법인제주YMCA(사무총장 송규진)와 21일부터 2022년 12월 31일까지 “조천청소년문화의집”운영 위수탁협약을 체결해 청소년들에게 문화예술과 활동 역량을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과 환경을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조천청소년문화의집은 지상3층, 총사업비 22억 원(국비 18억원, 도비 4억) 규모로 VR 및 3D체험실, 댄스연습실, 프로그램실 등 시설을 갖추어 신축됐다는 것.

공개모집을 통해 응모한 2개 단체 중 선정심의위원회를 걸쳐 지난 5월 제주YMCA가 수탁단체로 최종 선정됐다.

제주시는 지난 21일 조천청소년문화의집 운영 및 관리 위탁을 위한 제주YMCA와 협약을 체결했다.

제주YMCA에서는 시설 운영을 위해 5월 22일부터 6월 5일까지 청소년지도사 2명을 모집 중이다.

한편 현재 제주시는 지역사회에 가장 근접한 위치에서 청소년들이 일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청소년문화의집이 11개소(직영 10, 민간위탁 1)로 설치율(42.3%)이 전국평균(7.1%)보다 5.9배 높으며, 노형청소년문화의집 건립 추진 등 지속적인 청소년 건전 활동역량 인프라 구축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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