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일도2동주민센터(동장 김덕언)는 최근 인제아파트 주변에 설치됐던 클린하우스가 건물신축으로 철거하게 됨에 따라 입주민들과의 대화의 자리를 마련해 클린하우스를 설치해 20일부터 본격 가동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협치적 논의 끝에 아파트부지 내 일정부분을 무상으로 사용하는데 의견을 같이해 30평방미터 규모의 클린하우스를 설치했다.

특히 클린하우스 설치장소가 대도로인 점을 감안해 기존 클린하우스의 형태와는 확연히 다른 독특하고 산뜻한 디자인으로 설치해 주변 상가의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노력했다는 것.

김덕언 일도2동장은 “이와 같은 사례가 민과 관이 서로 협력을 통해 지역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한 민관협치의 작은 롤 모델이 됐다”고 강조하며 “인제아파트 주민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는 한편, 인근 주민들의 선진 시민의식으로 본 시설물을 깨끗하게 이용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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