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글엉 먹어봅써’ 건강음식 레시피 보급
마늘, 양파 등 서부지역 농산물 8종 활용 60가지 음식 레시피 정보 담아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서부농업기술센터(소장 서익수)는 25일부터 서부지역 마늘, 양파, 브로콜리 등 농산물을 이용한 ‘맹글어 먹어봅써’ 건강음식 레시피 책자 1천부를 제작 무료 보급한다고 22일 밝혔다.

제주도 농업기술원은 서부지역 농산물 홍보와 함께 로컬푸드를 활용한 건강한 음식문화 확산 및 소비 활성화를 위해 가정에서도 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음식 레시피를 보급한다.

‘맹글어 먹어봅써’ 건강음식 레시피는 총 131페이지에 마늘, 양파, 브로콜리, 콜라비, 비트 등 서부지역 농산물 8종을 활용한 60가지 음식 레시피와 효능, 활용 팁 등 다양한 정보도 함께 담았다.

레시피는 한식뿐만 아니라 젊은 세대들도 좋아하는 파스타, 리조토 등 퓨전음식과 샐러드, 스프 등 간편음식, 제철에 나는 농산물을 활용해 두고두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저장음식 등이 다양하게 소개됐다.

서부농업기술센터는 6월에 ‘맹글어 먹어봅써’ 레시피를 직접 실습하고 배울 수 있는‘건강한 제철음식 만들기’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윤정 농촌자원팀장은 “코로나19 발생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로 농산물 소비 부진, 가격 하락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로컬푸드를 이용한 건강음식을 가정에서 직접 만들어 먹어 보고 우리농산물 소비촉진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맹글어 먹어봅써’ 책자는 서부농업기술센터 농촌자원팀(064-760-7921) 또는 각 지역 제주, 서귀포, 동부 농업기술센터에 방문하면 무료로 받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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