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하고 건강한 밥상’학교급식 우리가 지킨다”...등교수업과 동시 학교급식점검단 활동 시작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강경숙)은 코로나19 여파로 5월 등교(5월 27일, 중 3, 초1·2학년)수업에 따라 학교급식의 질 향상을 위해 학교급식점검단을 운영해 학교급식 식중독‘ZERO’화 등 건강하고 안전한 밥상을 지켜나간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21일 학교급식점검단 협의회를 열어 학교급식 위생․안전점검 일정을 논의 한 후 6월부터 11월까지 서귀포시 관내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본격 점검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위원회 임기는 2년으로 교육청 1명, 자치단체 2명, 소비자단체 3명, 학부모 3명, 영양교사 6명 등 총 15명으로 구성됐다.

식재료 납품업체와 학교의 냉동.냉장 식품에 대한 안전관리, 급식소 방역소독 및 종사자 건강검진, 조리작업 중 교차오염 방지, 급식설비 및 기구세척·소독 등 위생·안전관리를 철저히 하도록 지도해 식중독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학교급식 파수꾼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학교급식점검단에는 전 학교를 대상으로 연 2회 교육청 관계자와 동행해 학교급식 위생·안전점검을 실시하는 등 학교급식 위생‧안전에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식품의 생산부터 최종 섭취까지 위생요소를 사전에 차단하는 위생관리 체계)검증을 위한 안전성 확보에 앞장 설 계획이다.

한편 6월 1일부터 5일까지 5일간 위생적이고 안전한 학교급식을 위해 사립유치원을 포함한 관내 전 학교를 대상으로 급식기구의 소독 및 관리 상태를 검사한다.

급식기구 중 사용빈도가 높은 칼, 도마, 행주, 식판을 대상으로 검체를 수거 후 제주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검사를 실시하는 방식으로 상·하반기 연 2회 관내 전 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하여 미생물학적 안전성을 확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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