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예약제 도입 및 관람수칙 마련 6월 4일부터 재개관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해 제주도립미술관이 재개관에 맞춰 사전예약제를 운영해 도민들의 문화적 소외감을 일부 소외토록 한다.

제주도립미술관(관장 최정주)은 제주현대미술관과 함께 지난 2월 25일부터 휴관 중인 미술관을 6월 4일부터 재개관한다고 22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제주형 생활 속 거리두기’로 완화됨에 따라 제주도립미술관과 제주현대미술관은 사전예약제와 함께 관람 수칙 등을 마련해 미술관을 재개관한다는 것.

관람 수칙에는 마스크 반드시 착용하기, 발열․호흡기 증상이 있거나 최근 14일 이내 해외여행을 한 경우 방문하지 않기, 관람시 안전거리 2미터 이상 유지하기 등이 포함되어 있다.

특히 제주도립미술관은 제주현대미술관과 함께 관람객의 안전을 위해 사전예약제를 새롭게 도입한다.

사전예약제는 제주특별자치도 통합예약포털(www.jeju.go.kr/booking), 제주도립미술관 홈페이지(jmoa.jeju.go.kr) 및 제주현대미술관 홈페이지(jejumuseum.go.kr)를 이용하면 된다.

사전예약은 인터넷 접수만 가능하며 첫 입장 가능시간은 9시 30분부터 9시 50분까지이고, 마지막 시간은 오후 4시 30분터 4시 50분까지로 1일 총 8회 운영되다. 매회 50명까지만 입장이 가능하다.

운영 기간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하여 전시해설이 중단되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일이다. 

한편 제주도립미술관은 ‘혼듸, 봄’과 ‘화가의 시선: 유유자적’ 전시가 각각 이루어지고 있고, 제주현대미술관에서는 ‘각별한, 작별한, 특별한’전과 함께 ‘산, 산, 산’ 전시가 진행 중이다.

사전예약 문의= 제주도립미술관 안내데스크(064-710-4300)와 제주현대미술관 안내데스크(064-710-7801)

전시관련 문의= 제주도립미술관 학예연구과(064-710-4274), 제주현대미술관(064-710-7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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