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가축분뇨(액비) 무단배출 감시 강화 및 축산악취 저감을 위해 2020년도 축산환경감시원(기간제근로자) 16명을 읍면동별로 공개채용한다고 2일 밝혔다.

이에 市는 축산환경감시원(기간제근로자) 채용을 위해 시청 홈페이지에 공고문을 게시했으며, 채용 희망자는 응시원서 및 소정의 서류를 오는 10일까지 직접 시청 녹색환경과로 제출해야 한다.

이번 축산환경감시원은 주 40시간 근무로 근무시간은 오전 6시 부터 저녁 10시 시간대 중 계절적 여건에 맞게 8시간 근무를 사전 조정하면서 근무를 하게 된다.

응시자는 1차 서류전형 및 2차는 서류심사 합격자에 한해 2차 면접심사를 진행해 최종 16명을 선발하며, 읍·면·동 별로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축산환경감시원으로 활동한다.

축산환경감시원에게는 감시원증 발급 및 단속장비(방역복, 악취포집기, 채수병 등)가 지급되며, 서귀포시 관내 양돈장 77개소 및 가축분뇨 재활용업체 7개소에 대해 읍면동 및 마을단위로 중점 감시한다.

내용은 축산악취 발생 모니터링, 축사(주변지역) 가축분뇨 무단배출여부, 비밀배출구 설치여부, 불법처리행위 감시 및 증거 수집과 단속지원 등 이다.

정윤창 서귀포시 녹색환경과장 “축산환경감시원 운영으로 악취민원 해소 및 지역 주민의 거주 환경 개선에도 기여할 수 있을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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