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제주시 갑 선거구 미래통합당 장성철 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수출 마케팅을 포함해 제주 마케팅을 집중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장 후보는 “도내 1차산업과 중소기업이 겪는 큰 애로점 중의 하나는 마케팅과 판로확보”라며 “특히 수출 분야는 외국어와 현지시장 및 관계 법령에 대한 지식을 갖추고 있는 고급인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영세한 도내 1차산업과 중소기업으로서는 스스로 대처하기가 역부족인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수출 마케팅을 포함한 제주기업 마케팅을 집중 지원해 도내 기업의 성장을 도와야한다”고 주장했다.

장 후보는 “예산집행의 효율성을 제고하는 것 또한 과제”라며 “제주도는 제주경제통상진흥원이 수출 지원사업을 수행하고 있고, 중앙 차원에서는 무역협회나 중소벤처진흥공단 같은 공공기관들이 진행하고 있어 유사한 지원 사업이 서로 중복될 가능성이 있다”며 “가능한 한 사업진행 창구를 단일화해서 한정된 예산을 효율적으로 집행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장 후보는 “제주도 실정에 맞는 지원 사업을 강화해야 한다”며 “제주도 기업가들이 필요로 하는 것은 중앙에서 집행하는 획일적인 지원이 아니라 지역 실정에 맞는 지원사업”이라고 지적했다.

장 후보는 “제주도 기업들이 해외 마케팅 초보 단계에서 필요한 지원과 어느 정도 성장한 기업이 필요한 지원은 다를 수 밖에 없기 때문에 그에 맞는 맞춤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장 후보는 “17일 발표한 ‘청정제주 미래제조업육성협의체’ 공약과 연계해 제주제조업이 필요한 국내외 마케팅을 적시적소에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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