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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도내 8번째 확진자 발생...미국 고교 유학생27일 제주입도 직후 검체검사 양성 확인
道, 24일부터 미국 입국자 증상 유무 떠나 검사실시...“8번째 확진자 동선 최소화 지역사회 감염 확산 막아”
유럽이어 미국 입국 확진자 나와 방역당국 긴장...8번째 확진자 무증상 긴장감 커져
고병수 기자 | 승인 2020.03.28 05:05

유럽 방문 확진자에 이어 미국 입국자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와 방역당국을 긴장케 하고 있다. 특히 이번 미국 입국 확진자는 무증상으로 알려지고 있어 긴장감이 커지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4일부터 외부유입으로 인한 지역 내 코로나19 감염차단을 위해 미국 입국자에 대해 증상 유무를 떠나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해온 것이 8번째 확진자의 동선을 최소화해 지역사회 감염 확산을 막을 수 있었다는 것.

제주도는 27일 밤 10시 30분경 미국 로스앤젤레스 소재 고교 유학생 A양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道에 따르면 A양은 27일 오전 4시경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인천공항에 도착한 후 혼자 지하철을 타고 김포공항으로 이동해 오전 8시 출발 대한항공(KE1203편)을 이용해 제주로 들어왔다.

제주에 도착한 A양은 어머니 자동차로 집으로 귀가했다.

A양은 이날 오후 1시경 어머니의 차로 도내 보건소를 방문해 검체 검사를 받았고, 제주도보건환경연구원에서 이날 밤 10시 30분경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양은 역학조사관과의 전화통화에서 “현재까지 무증상이며, 미국에서 제주로 이동하는 내내 마스크를 착용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제주도는 정확한 동선 확인과 역학조사가 이뤄지는 즉시 구체적인 동선을 공개하고 방역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다.

 

고병수 기자  bsko74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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