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방문자 총 65명 검사 ‘모두 음성’
26일 해외방문 내국인 18명(도민 17명) 검사 ‘음성’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6일 해외를 방문한 입도객 18명(내국인 18명·외국인 0명)에 대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고 27일 밝혔다.

제주도는 26일까지 해외 방문자와 관련해 질병관리본부에서 통보받은 34명과 제주 자체사업인 무증상자 검사 지원 대상 49명을 포함한 83명에 대한 검사를 완료했다

이 중 도내 7번째 확진자 1명을 제외한 82명은 음성판정을 받았다.

26일 하루 동안 특별입도절차에 따라 제주국제공항에서 자진 신고한 입도자는 42명으로 전날 24일과 비교해 22명이 감소했다.

이들은 제주국제공항 도착장에 마련된 안내데스크에서 코로나19 무료 검사지원 안내를 받았으며, 자가격리 앱을 설치하고 1대1 능동감시 등 특별 관리 대상자로 포함된다.

한편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전달받은 유럽발 내국인 입국자는 47명으로 모두 자가 격리 중이며, 제주도는 이 중 34명의 검사를 완료했다.

26일 코로나19 검사자 중 대구·경북 지역 방문자는 없었다. 대구·경북지역 긴급지원 대책이 시행(3월 7일) 된 이후 검사 인원은 27일 오전 10시 기준 총 65명(제주도민 54, 제주 체류하는 타 지역 주민 11)이다.

26일 대구↔제주노선 항공편 도착 탑승객은 350명, 출발 탑승객은 376명으로 하루 평균 편도 탑승객은 평시 수준인 300여 명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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