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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도 지친데 일본뇌염까지...전국에 일본뇌염주의보 발령강원도서 멧돼지 폐사체 9마리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 검출...제주축산농가도 긴장
고병수 기자 | 승인 2020.03.26 13:32

전국이 코로나19 장기화로 도민들이 피로감이 밀려오는 가운데 제주, 전남지역에서 올해 첫 번째로 일본뇌염 매개 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채집돼 일본뇌염 주의보가 발령됐다.

코로나19로 힘이 드는데 일본뇌염 주의보까지 내려졌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일본뇌염 주의보는 매년 일본뇌염 유행예측 사업(3~11월)에서 일본뇌염 매개 모기(작은빨간집모기)가 처음 채집됐을 때 발령된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2주 정도 빠른 시점 발견돼 주의보가 내려졌다.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진 모기에 물리면 99% 이상이 무증상 또는 열을 동반하는 가벼운 증상을 보인다.

그러나 치명적인 급성 뇌염으로 진행될 수 있고 20~30%는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다는 것.

관계자는 “일본뇌염을 예방하려면 예방접종을 하고 무엇보다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게 중요하다”며 “만 12세 이하 어린이는 전국 보건소 및 지정 의료기관에서 주소지와 관계없이 무료 접종을 할 수 있다. 성인도 일본뇌염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일본뇌염 예방을 위해 좋다”고 밝혔다.

한편 강원도에서 멧돼지 폐사체 9마리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검출돼 제주축산농가를 긴장케 하고 있다.

고병수 기자  bsko74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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