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29일 희망기금 1천만 이어 수익금 300만도 전달

암 말기환자 후원을 위한 메세나 전시회가 열려 주목되는 가운데 사전전 후원금과 수익금이  도내 유일의 호스피스병동인 성이시돌복지의원에 기탁됐다.

제주농협은 말기암 환자들을 위한 도내 유일의 호스피스병동인 성이시돌복지의원이 운영에 어려움이 있다는 소식에 지역사회 관심을 이끌고 후원금 마련을 위해 제주풍경 사진전을 개최했다는 것.

이에 NH농협은행 제주본부(본부장 강승표)가 주최한 호스피스병원 성이시돌복지의원 후원을 위한 제 18회 메세나 사진전 작품 판매 수익금 300만 원을 25일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남식)에 기탁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동광 사진작가, 변대근 제주농협지역본부장, 강승표 농협은행 제주본부장, 심정미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참여 했다.

기탁된 수익금은 지난 1월 29일부터 2월말까지 판매된 제주풍경 사진 판매수익으로 사진구매 기부에 60여명이 참여했다. 

특히 제주농협은 지난 1월 29일 사진전 개막당시 행복채움기금으로 1천만 원을 기탁했으며 이번에 기탁된 수익금을 포함해 모두 1300만원을 암 말기 환자를 위한 희망기금으로 전해졌다. 

농협관계자는 “코로나19가 확산 돼 사진전 취지를 알리고 참여를 이끄는데 어려움이 있어 아쉬움이 남지만 많은 주변 분들이 호스피스병원에 관심을 되는 의미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메세나 전시회 재능기부에 참여한 김동광 청년작가는 “암 말기 환자를 위한 전시회에 함께 참여 할 수 있어 뿌듯했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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