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이어 서귀포시에도 발달장애인 맞춤형 인프라 조성

건립 예정지.

제주특별자치도는 (가칭)서귀포시발달장애인평생종합복지센터 건립 추진을 위해 ‘서귀포시발달장애인평생종합복지센터 T/F팀’ 회의를 개최해 부지매입을 결정하고 본격 건립에 착수했다고  25일 밝혔다.

제주도에 따르면 2018년 하반기 공유재산심의, 지방재정투자심사 등 사전 행정절차를 통과해 2019년 예산에 부지매입비를 확보했다는 것.

2019년 4월부터 9월까지 ‘서귀포시 발달장애인평생종합복지센터 건립 타당성 연구’ 용역을 통해 건립에 대한 타당성 조사를 마쳤으며 이후 T/F팀을 구성해 부지매입 방안 등 세부사항을 논의했다.

道는 서귀포지역 발달장애인과 가족의 복지서비스 욕구를 해소하기 위해 서귀포시 토평동에  총사업비 95억 원(추정)을 투입해 연면적 2500㎡, 지상 3층 규모로 (가칭)서귀포시발달장애인평생종합복지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한편 이에 앞서 제주도는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제주시 아라일동 362-35번지에 지난해 12월부터 (가칭)발달장애인종합복지관 건립을 기 추진하고 있다.

강석봉 제주도 장애인복지과장은 “지속적인 T/F팀 회의 개최 등을 통한 (가칭)서귀포시발달장애인평생종합복지센터의 내실 있는 건립을 위해 총력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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