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 금융지원 확대, 농촌지역 방역활동 강화 등도 추진
제주농산물 판로 다변화 위해 온라인 쇼핑몰(홈쇼핑 포함) 사업 확대 및 수출 다변화 총력

사진은 기사와 관련없음.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농협(본부장 변대근)은 지난 20일 ‘코로나19’사태 등으로 인해 농업인 지원 강화를 위해 '농산물 가격지지 및 소비촉진 운동 전개, 농업인 금융지원 확대, 농촌지역 특별 방역활동'등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제주농협은 4월~6월까지 도내 농업인· 농업인 단체를 대상으로 제주 수눌음 정신 운동 전개, 농작업 가능자 유상인력 참여자 모집, 양파·마늘 영농작업반 운영, 기관단체 및 공무원 대상 자원봉사자 모집, 농협 임직원 마늘수확 참여의 날을 지정해 현장 지원하는 등 제주농업 인력지원센터 상황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제주도와 제주농협은 ‘코로나19’사태와 관련 농업인 지원 강화를 위해 ‘농산물 가격지지 및 소비촉진 운동 전개, 농업인 금융지원 확대, 농촌지역 특별 방역활동’ 등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간 농산물 가격지지 및 소비촉진 운동을 보면 코로나19발생에 따른 소비부진으로 만감류의 가격지지를 위해 제주도와 협력 ‘제주幸福 만감 2.22 FESTIVAL’프로모션을, 학교 졸업식이 취소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화훼농가 지원을 위해 행정과 범제주농협에서 화훼 팔아주기 운동을 전개했다.

또한,식자재 납품에 어려움을 겪은 상추 등도 팔아주기 운동도 전개하고 이외에도 도내 농·축협 하나로마트에서는 돼지고기 소비촉진 할인행사 등에 나선 바 있다.

제주농협은 농산물 소비촉진 이외에도 제주농산물 판로 다변화를 위해 온라인 쇼핑몰(홈쇼핑 포함) 사업 확대 및 수출(국) 다변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온라인 쇼핑 구매가 많아지면서 이에 대응하기 위해 온라인 및 홈쇼핑 업체 등에 대한 마케팅을 강화했다.

또한 제주농산물에 대한 판로 다변화를 위해 미국(만감류 75톤), 홍콩(세척무, 감자, 당근, 만감류 20톤), 베트남(월동무 20톤)에 한라봉, 월동무, 당근, 감자 등에 대한 수출을 시작으로 물량을 더욱 확대하고 수출국 다변화에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제주농협 관계자는 “올해산 밭작물(마늘, 월동무) 사전 면적 조절을 통해 과잉생산방지 및 가격 안정화 도모를 위해 제주도와 협력해 총 사업비 85억 원을 투입해 선제적 면적조절을 실시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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