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올해 市가 주최하고 (재)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해 운영할 2020년 문화예술학교 ‘폭낭 청소년 영화제작 교실’참여 학교를 오는 23일부터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진행될 ‘폭낭 청소년 영화제작 교실’프로그램은 4월부터 7월까지 총 9차시(1차시 2시간)로 운영되며, 서귀포시 지역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할 학교 3개교·학생 총 45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수업 내용은 영화 스토리 만들기, 기획, 촬영교육, 편집 등 기초 영상제작 이론부터 실제 촬영과 작품 제작까지 다양하며 미디어강사가 해당 학교로 찾아가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폭낭 청소년 영화제작 교실’은 우리 지역을 배경으로 청소년들의 창의적이고 다양한 아이디어로 영상을 제작해 청소년들의 건전한 여가문화 조성 및 영상관련 진로 탐색의 기회를 폭넓게 제공하고자 2017년 처음 기획해 운영되고 있다.

지난 3년간 관내 22개교가 참여해 학생 285명이 수료했다.

관계자는 “서귀포시 지역 청소년들에게 문화·예술·예체능 분야의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다양한 방과후 교육특화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며 “초·중·고교가 일제 개학하는 4월 6일부터 서귀포시 방과후 교육특화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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