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는 도내 저소득계층(일반, 청년) 주거지원을 위한 임대사업에 활용할 기존주택 200호를 매입한다고 밝혔다.

매입대상주택은 제주특별자치도 전역의 다가구주택, 다중주택, 공동주택(다세대주택, 연립주택, 아파트), 주거용 오피스텔 중 전용면적 85㎡ 이하의 주택 중 사업목적에 적합한 주택이다.

일반주택 동지역의 경우 건령 15년 이하 주택으로 매입가격상한액 호당 1억6800만 원, 읍‧면지역의 경우 건령 10년 이하 주택으로 매입가격상한액 호당 1억2800만원이다.

청년주택은 동지역만 해당되며 건령 15년이하 주택으로 매입가격상한액 호당 8800만 원 주택으로 제한된다. 전용면적은 일반주택은 60㎡이하, 청년주택은 45㎡의 주택을 지향한다.

매입 물량은 200호 내외이다.

서류심사 및 현지실태조사 후 일정기준 이상의 주택에 한하여 매입심의위원회를 거쳐 적합한 경우 매입대상주택으로 선정하게 된다. 선정된 주택의 매입가격은 공인 감정평가 기관에서 평가한 금액 이하로 정해진다.

기존주택 매입 공고는 제주개발공사 홈페이지(www.jpdc.co.kr)를 비롯해 주요일간지 등에 공고된다.

16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제주도개발공사(제주시 첨단로 330 C동 1층 주거복지팀)를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매입한 주택은 기초생활수급자, 보호대상 한부모 가족, 저소득 청년 등 주거취약계층에 공급되며 임대보증금과 월 임대료는 시중 전세시세의 30%수준으로 최초 임대기간은 2년이며, 자격유지 시 최장 20년 동안 거주 할 수 있다.

한편 제주개발공사는 지난 2006년부터 저소득층의 보편적인 주거복지향상을 위해 정부의 주택도시기금을 지원받아 기존주택을 매입해 저렴하게 취약계층, 청년계층, 신혼부부계층에 공급(임대)하고 있다. 2019년 말 현재 689세대를 운영 중에 있다.

문의= 개발공사 주거복지팀(064-780-35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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