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제주본부(본부장 강승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도내 영업점과 농·축협에 공급하는 지폐를 소독하는 등 화폐 위생관리에도 신경 쓰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시중에 유통되는 현금을 일일이 소독할 수 없어 돈이 모이는 길목에서 방역을 실시하기로 했다는 것.

이에 방역활동을 위한 분사기, 소독약 및 방제용품 등을 구비했으며 영업점 금고도 수시로 소독하고 있다.

강승표 본부장은 “고객들이 자주 찾는 자동화기기(ATM)를 매일 같이 소독하고 있다”며 “상대적으로 수요가 적은 외화 지폐에 대해서도 원화와 같이 일괄 소독해 사용하는 등 위생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NH농협은행 제주본부는 ‘코로나19’ 확산이 진정될 때까지 도내 영업점 및 농·축협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지폐를 공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