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이후 추진성과 및 2020년 업무계획 9일 발표

취임 1주년 추진성과와 2020년 사업계획을 발표한 문대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하 JDC) 이사장은 “지난 1년간은 현안 해결에 중점을 뒀다. 올해는 제주국제도시의 미래구상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라며 “현재 추진 중인 ‘JDC 미래전략 수립’을 통해 도민들이 공감하는 ‘제주국제도시의 미래상과 JDC 역할’을 제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대림 이사장은 7일 취임 1주년을 맞아 취임 이후 추진성과 및 2020년 업무계획을 9일 발표했다.

JDC는 “문 이사장은 취임 이후 ‘다시 그리고 함께 JDC’라는 신경영방침을 선포하고 ‘성과진단 및 현안 해결’, ‘지역 상생‧협력 기반구축’, ‘기관의 새로운 미래전략 마련과 국민 신뢰도 제고’를 위해 매진해왔다”고 했다.

특히 문 이사장은 JDC의 핵심 프로젝트 주요현안 해결을 위해 노력했다는 것.

취임과 동시에 장옥량 녹지그룹 총재를 만나는 등 신뢰관계 회복에 총력을 기울였다. 이런 노력의 결과 녹지그룹의 외국인직접투자(FDI) 1072억 원 도착 신고로 공사비 미지급금을 전액 상환하며 헬스케어타운 조성사업의 정상화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문 이사장은 핵심프로젝트 운영 고도화에 심혈을 기울였다는 평가다. 문 이사장은 ‘미래성장 동력 확보, 면세점 운영 내실화, 지역 상생협력 기반 구축’ 등에도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제주 미래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환경사업을 발굴하고 환경 가치 협력체계를 구축했으며, 국가연구과제인 ‘초소형전기차 기반 모빌리티 연계형 이동서비스 실증’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도 올렸다.

면세점은 홍보마케팅 활성화를 통해 2019년 매출액 5075억 원을 달성했고, 면세점 물품 및 구매한도 제도개선을 통해 매출신장의 기반을 마련했다.

프로젝트 및 도민지원 사업과 연계한 일자리 약 8200개를 창출했고, 도민지원 사업에 전년대비 약 38% 증가한 187억 원을 지원하는 등 지역 상생 기반을 강화했다.

그밖에 고객중심 경영을 통해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1등급을 향상시켰고, 고객만족도 우수등급을 달성했다.

문 이사장은 제주의 미래경쟁력 강화를 위한 ‘2020년 주요업무 추진계획’도 발표했다.

문 이사장은 “▲제주도민 공감하는 제주형 국제도시의 미래상 새롭게 제시 ▲JDC가 제주국제도시 경제 활력 제고 기여 ▲미래성장 동력 마련 위한 사업추진 통해 국제도시 미래경쟁력 강화 ▲포용적 성장 위한 공공서비스 창출 등 지역 기반의 사회적 가치 확산 앞장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JDC는 “설립 이후 ‘첨단, 관광, 교육, 의료’ 4개 분야의 대규모 핵심 프로젝트를 추진했으며, 총 6조7540억 원 투자 실현을 통해 제주국제도시 조성을 위한 주요 인프라를 확충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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