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양경찰서(서장 고민관)는 22일 경비정을 급파해 탈수를 동반한 장폐색 질환으로 추정되는 A(84.여)씨를 제주항까지 안전하게 이송 후 119구급대에 인계하였다고 밝혔다.
제주해경에 따르면 추자보건지소로부터 시간을 지체할 경우 장기가 막혀 위급할 수도 있다는 추자보건소의 소견을 받고 제주항에서 대기중이던 500톤급 경비함정을 급파해 오후 3시35분경 환자와 환자 보호자, 간호사 등을 탑승시킨 후 제주항으로 이송했다.
한편 이번 이송건을 포함해 2020년 추자도 환자 이송은 경비함정 9건에 9명을, 헬기를 통해 3건 3명을 제주시 병원으로 옮겼다.
고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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