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장애인 및 고령층 등 정보취약계층의 정보화교육을 담당할 교육기관 6곳을 선정하고 3월부터 교육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정보화교육 사업은 계층별 정보격차해소를 위해 맞춤형 교육 서비스를 제공해 정보접근 기회를 제공하고 새로운 스마트사회에 동참을 확대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1월말 공모를 실시해 지난 14일 장애인 정보화교육을 운영할 5개 기관, 고령층 정보화교육을 담당할 1개 기관을 최종 선정했다. 장애인 및 직계가족과 만55세 이상 어르신들은 각 해당 교육기관에 신청해 무료로 수강 받을 수 있다.

교육은 컴퓨터·인터넷 기초, 엑셀, 한글, 블로그 등의 과정으로 구성됐으며 특히 스마트폰 이용 증가에 따라 모바일 교육 과정을 확대할 예정이다.

노희섭 제주도 미래전략국장은 “정보취약계층에 대한 교육으로 정보 활용 수준을 한층 높여 세대간 정보격차 해소와사회 참여 유도에 기여할 것”이라며 “많은 도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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