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의료원과 서귀포시(서귀포보건소)는 시민의 심·뇌혈관 질환 예방 및 치료에 도움을 주기위해 고혈압·당뇨병 등록 교육센타 운영을 위한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서귀포의료원은 심장질환, 뇌혈관질환의 조기발견과 지속치료율 향상을 도모하고자 고혈압·당뇨병 환자의 등록관리 사업, 주민교육과 홍보사업 및 심·뇌혈관질환의 예방, 관리, 연구에 필요한 사업을 서귀포시로부터 수탁을 받아 올해 말까지 운영하기로 했다.

서귀포시는 위 사업 수행에 필요한 운영경비 2억5천만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김상길 원장은 “그동안 심·뇌혈관 선행질환인 고혈압·당뇨병 환자에 대한 체계적인 등록관리가 필요하다고 느껴왔는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시민들의 심뇌혈관 질환예방이 크게 개선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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