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1일 오전 제주도청 도지사 집무실에서 원희룡 제주지사(사진 오른쪽)와 자유한국당 혁신통합추진위원회 박형준 위원장(사진 왼쪽)이 반갑게 손을 맞잡아 인사하고 있는 모습.

자유한국당, 새로운보수당, 미래를향한전진4.0(전진당) 등이 합당 출범하는 보수통합신당인 '미래통합당'의 최고위원으로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내정된 것으로 알려져 주목되고 있다.

박형준 통합신당준비위원회의(통준위) 공동위원장은 1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자유한국당 최고위원회의에 최고위원 4명을 추가하는 식으로 신당 지도부를 꾸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4명의 최고위원에는 원희룡 지서와 함께 새보수당 이준석 젊은정당비전위원장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언론에 따르면 박형준 위원장은 "추가되는 최고위원 4명 중에 현재 원희룡 지사와 이준석 위원장에 대해서는 이견이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는 것.

한편 원희룡 지사는 지방선거 당시 도민과의 약속을 다하겠다는 기본 입장은 견지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고 조만간 이에 대한 입장을 도민들에게 밝힐 것으로 전망되다. 선관위도 원 지사의 정당 최고위원 등에 법적인 제재 등은 없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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