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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위기 극복 ‘범도민 위기극복 협의체’ 출범...본격 활동“제주 산업구조 혁신의 기회로”...원 지사 “제주는 한 팀, 총력대응체제로 경제위기 극복”
협의체 운영 전담 조직인 ‘비상경제지원단’ 비상상황실 가동, 본격 지원
고병수 기자 | 승인 2020.02.14 08:56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범도민 위기극복 협의체’가 공식 출범하고 본격 활동을 선언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3일 오전 10시 도청 삼다홀에서 공동의장인 원희룡 제주도지사, 김태석 도의회 의장, 김대형 제주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한 각 분과 협의회장이 참여한 가운데 ‘범도민 위기극복 협의체’(이하 ‘협의체’) 출범식을 갖고 본격 활동을 선언했다. 

공동의장을 맡은 원희룡 도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이제는 코로나19의 조기 종식과 함께 지역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도민통합의 힘을 발휘할 때 인만큼 도민사회 전 분야의 역량을 결집해 총력대응체제로 경제위기를 헤쳐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원 지사는 “제주는 한 팀”이라며 “이번 위기를 제주 산업구조의 체질 개선과 혁신의 기회로 삼아 지금의 어려움을 지혜롭게 극복하고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협의체에 걸고 있는 희망과 의지를 밝혔다.

협의체는 이날 출범식에서 제주지역 경제 활력화를 위한 연대와 지속가능한 과제 발굴을 공동 결의하며 지역경제의 위기극복과 질적 도약을 위한 4가지 약속을 결의했다. 

한편 협의체는 도내 경제, 관광, 건설, 1차 산업, 지역사회, 사회복지 등 6개 분야 130여명의 민간기관·단체, 전문가 등으로 구성됐다.

단기적으로는 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한 긴급 지원 대책을, 장기적으로는 위기 대응에 강하고 지속가능한 경제 활성화 대책 발굴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범도민 위기극복 협의체와 도정 사이의 체계적인 연계와 정책적 뒷받침 등을 위해 ‘비상경제지원단’을 구성·운영할 계획이다.

[전문] ‘범도민 위기극복 협의체’ 공동결의문

우리는 국가적 비상사태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영향을 최소화하고 지역경제 위기를 극복하며, 나아가 제주경제의 질적 도약을 위해“범도민 위기극복 협의체”에 적극 참여, 실천하고자 다음과 같이 결의한다.

하나, 우리는 도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고, 도민과 함께 전염병 없는 청정 제주, 안전한 제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하나, 우리는 경제 위기 상황에 대한 엄중한 인식을 공유하고, 지역경제 활력화를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신속하게 실행한다.

하나, 우리는 경제‧관광‧1차산업‧건설 등 제주경제 각 분야의 미래를 전망하고, 지속가능성장을 담보하는 체질개선 과제들을 발굴하여 이행한다.

하나, 우리는 최근의 감염증 대처 국면에서 행정·의회·경제계를 비롯한 도민사회의 연대와 협력으로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도민 통합의 힘으로 제주 재도약의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 나간다.

고병수 기자  bsko74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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