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바른미래당을 탈당하고 혁신통합추진위가 추진하는 통합신당(가칭) 참여를 선언한 장성철 출마예정자는 6일 혁신통합추진위원회(위원장 박형준)가 발족한 통합신당준비위원회(이하 ‘통준위’)의 간사로 임명을 받고 통합신당 출범 업무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 출마예정자는 6일 첫 번째 회의를 비롯해 계속되는 회의에서 통합신당의 정강정책과 당명, 로고 등의 논의에 실무 차원에서 참여하고 있다는 것. 

장 출마예정자는 2016년 국민의당으로 총선에 출마했거나 바른미래당에서 활동을 했던 지역위원장들이 주축이 돼 결성된 국민미래포럼(공동대표 김영환‧문병호)의 간사를 맡고 있다.

국민미래포럼은 지난 2월 4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4명의 회원이 혁신통합추진위가 추진하는 범중도보수통합에 참여할 것을 공식 선언한 바 있다.

한편 통합신당준비위원회는 자유한국당, 새로운 보수당, 미래를 향한 전진 4.0, 국민의소리당 등 정당 세력, 중도‧보수 시민단체, 국민의당 및 바른미래당 출신 중도세력들, 그리고 원희룡 지사 등이 동의해 당명은 물론 통합신당 출범에 따른 제반 사항들을 결정하기 위해 지난 2월 6일 출범됐다.

현재 통준위는 공동위원장 5인, 창당준비위원 10인, 특별위원장 1인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국민미래포럼 문병호 공동대표는 정치혁신특별위원장을 맡고 있다.

장성철 통합신당준비위 간사는 “통합신당을 출범시키는 위해 필요한 정강정책, 당명, 지도체제, 공관위 등에 대한 논의를 실무적으로 지원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며 “개인적으로 이런 역할이 주어진 것을 매우 소중하게 생각한다. 통합신당이 출범할 때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제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