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다부처 묶음 사업으로 진행되는 지역시회 통합형 의료안전망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특수제작된 쿠킹버스를 활용해 식생활 교육을 운영할 민간 위탁 사업자를 공모한다고 12일 밝혔다.

민간위탁 사업자 모집 기간은 12일부터 오는 20일까지이며 접수는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서귀포보건소로 직접 방문 접수하면 된다.

민간위탁자 선정은 서귀포시에서 별도 구성한 수탁기관 선정위원회에서 수탁기관이 제출한 사업제안서를 통해 타당성과 사업 수행능력 등을 종합 고려해 선정하게 된다.

위탁운영사업자 신청자격 요건으로 최근 3년 이내에 식생활 및 시민교육 관련 활동 실적 및 실행역량을 갖춘 비영리 법인단체로 신청인의 주사무소는 공고일 현재 제주도에 소재해야 한다.

서귀포보건소 관계자는 "도내 수탁기관들이 많이 응모하도록 지난 1월 기관별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며 "사업에 최종 선정되면 협약체결일로부터 2021년 12월 31일까지 사업을 추진하게 되며 약 2년간 서귀포시의 올바른 식습관 정착과 대상자별 맞춤형 식생활 교육을 책임지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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