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동부보건소는 임산부와 영유아의 영양개선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영양플러스사업 대상자를 상시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영양플러스사업'은 영양결핍 위험이 있는 임산부와 영유아에게 영양섭취상태 개선을 위해 특정 식품을 각 가정으로 배송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관내(조천읍, 구좌읍, 우도면) 주소지를 둔 중위  소득 80% 이하인 임산부 및 영유아(66개월 미만)가구 중 영양평가 결과 저체중, 저신장, 빈혈, 식사섭취 불균형 등 영양위험요인에 따라 선정된다.
 
또한 빈혈이나 편식 예방, 이유식 조리시연 등 올바른 식생활 관리 방법에 관한 교육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보건소 의약관리팀장은 “상대적으로 영양상태가 취약할 수 있는 임산부와 영유아의 맞춤형 영양지원으로 건강한 식생활 실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제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