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3회 월 15개 건강음료 지원...배달과정서 독거노인 안부 확인 등 사례관리도

제주시는 사회적 고립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하는 장년층 1인가구 건강음료 지원사업이 대상자의 “안부와 건강”까지 챙기게 되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1인가구 증가로 사회적 고립이 사회문제가 되고 있어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2017년부터 시작됐으며 50세 이상 64세 이하의 장년층 1인가구에 대한 실태조사를 통해 경제적·질병·가족관계 단절 등 사회적 고립의 위험이 높은 관심가구를 선정해 2018년에는 843명, 2019년 994명에게 건강음료를 지원했다.

올해는 2억3천만 원을 투입해 한국야쿠르트와 계약을 체결하고 배달원 60명이 전담구역 내 대상자 982명에게 주 3회, 월 15개의 건강음료를 지원한다.

배달과정에서 독거노배달과정에서 대상자의 안부 확인 등 사례관리를의 안부 확인 등 사례관리를 통해 민간자원을 연계해 지원되며 특히 음료가 그대로 놓여있거나 이상 징후 등 위급상황 발생 시 읍면동 주민센터 담당공무원에게 상황을 알리면 담당공무원은 비상연락망을 가동해 신속하게 위기상황에 대응하게 된다.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복지위기가구를 선제적 발굴하고 지원함을 물론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인적 자원망을 활용한 ‘찾아가는 이웃 돌봄’을 확대 운영해 이웃이 이웃을 살피는 보호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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