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보건소(소장 이민철)는 간접흡연 없는 청정 제주 조성을 위해 금연구역 지도·점검을 연중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제주보건소는 공중이용시설 및 조례에 따른 금연구역 등 관내 1만7천여 개소의 금연구역을 대상으로 금연지도단속인력이 직접 현장을 찾아가 시설기준 이행상태 점검 및 금연구역에서의 흡연행위 단속을 연중 실시한다.

2019년도에는 금연구역 지도점검을 1만4397건 실시했으며 금연구역에서의 흡연행위 위반자에 대해 207건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또한 보건소 금연클리닉에 등록한 3212명의 흡연자에 대해 체계적인 금연지원서비스를 제공해 금연실천의 노력을 기울였으며, 생애주기별 맞춤형 흡연예방·금연교육은 301회 2만115명이 참여했다.

또한 제주보건소에서는 PC방, 공항, 의료기관 등 민원다발지역을 집중 관리하고 금연구역 상시 상시점검으로 금연정책의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금연지도원을 추가 위촉할 계획이다.
 
제주보건소 관계자는 “간접흡연 피해 예방과 제주도민의 건강증진을 위하여 주·야간 금연구역 지도·점검 및 보건소 금연클리닉 운영, 금연캠페인, 금연교육 등을 적극 추진해 지역사회 금연 환경 조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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