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제 75회 식목일을 기념해 산림의 소중함을 알리고 숲속의 제주 만들기를 위한 기관․단체 나무 나눠주기를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신청기간은 1월 28일부터 2월 28일까지이며 제주시 공원녹지과 또는 읍면동사무소에서 나무 나눠주기 묘목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공급물량은 약 만본으로 수종 및 식재지 여건에 따라 조정해 분양한다. 또한 오는 3월 15일 제주들불축제 행사장내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 제주시는 숲속의 제주 만들기를 위해 도로변 가로수식재, 도시공원 녹지 나무심기, 도시숲 조성, 산지조림 등을 중점 추진하며 총 사업비는 33억6400만 원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번 나무 나눠주기를 통해 미세먼지와 폭염 등 기후변화에 선제적 대응할 수 있는 숲속의 제주 조성에 많은 기관과 단체들이 동참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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