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문화 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층의 문화·관광·체육활동 향유를 지원하기 위해 2월부터 문화누리카드 발급을 개시한다고 2일 밝혔다.

대상자는 만 6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으로 2~11월 중 가까운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문화누리카드홈페이지에서 발급 신청하면 된다.
 
기존에 카드를 발급받았던 이력이 있는 대상자는 지원금을 재충전해야 하며 고객지원센터에 전화하면 손쉽게 충전할 수 있다.

작년과 달라진 점은 지원금이 9만원으로 1만원 상향됐고 올해 사용하지 않은 금액은 내년으로 이월되지 않고 자동 소멸된다.
 
관계자는 “문화누리카드 혜택이 매년 강화되는 만큼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해 모든 대상자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제주시는 문화누리카드 예산 대비 발급률 105%, 이용률 95.9%를 기록했으며 총 1만6124명이 혜택을 누린 바 있다.
 
문의=읍면동 주민센터 및 고객센터(1544-3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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