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시민이 안전하고 건강한 설 명절을 보내도록 설 연휴 식중독 발생 대비 비상대책반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건강한 명절을 보내기 위한 겨울철 주요 식중독 원인인 노로바이러스 예방법으로 ▲흐르는 물에 30초이상 손 씻기, ▲굴 등 어패류는 수돗물로 세척한 후 반드시 가열 섭취(중심온도85℃ 1분이상), ▲구토, 설사 증상 시 조리하지 않기, ▲물 끓여서 마시기, ▲구토물 및 주변 소독하기(변기, 화장실) 등 개인위생수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안전한 식품 관리를 위해서 명절음식 준비를 위한 식품조리 방법은 상온보관식품을 시작으로 냉장·냉동식품, 육류, 어패류 순으로 하고, 식재료 구입 시 제조 및 유통기한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더욱이 교차오염 발생 가능성이 높은 칼, 도마는 채소·육류·어패류용으로 구분해 사용하고, 설 명절 후 많은 양의 음식을 미리 조리해 보관할 경우 2시간 내로 식혀서 덮개를 덮어 반드시 냉장보관하고 식품유해균을 사전 차단할 수 있는 안전수칙을 지켜야 한다.

한편 서귀포시는 설 명절 기간 내 식중독 비상대책반(064-760-2424)을 운영해 음식점 및 가정 내 식품취급 소홀로 인한 식중독 의심환자 발생 시 즉시 현장출동 및 보건소합동 원인·역학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시민이 안심하고 명절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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