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제주중등영어교육연구회 회원들이 KT인재개발원에서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실시된 한국중등영어교육연구회(KOSETA) 학술포럼 참가를 지원해 대정여고 이고은 교사가 입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전국 15개 시도교육청이 참가한 가운데 제주 대표 이고은 교사는 ‘Developing Soft Skills Through Process Writing Activity (과정중심 쓰기 활동을 통한 소프트 기능 계발)’라는 주제를 발표해 입상했다는 것.

KOSETA 전국학술포럼은 전국 시‧도교육청 대표들이 교실수업 현장에서 연구한 우수 수업사례를 공유하는 장으로 올해 주제는 ‘English Education and the 4th Industrial Revolution-Enhancing Key Competencies in a Transforming World (영어교육과 4차 산업혁명: 변화하는 세계에 적응하는 주요 핵심역량 향상)’이었다.

관계자는 “이고은 교사는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신이 좋아하는 자기 신체 부위에 관한 글쓰기' 사례 발표에서 글쓰기 활동 단계 제시, 과정 평가 실시 및 구체적인 평가 척도를 제공했다”고 말했다.

또한 “타시도 교사들로부터 ‘학생의 영어 글쓰기에 대한 향상도를 관찰하고 학생부 기록을 충실히 할 수 있는, 일반화가 가능한 훌륭한 수업 사례’라는 평가를 받았다”며 “또한 청중을 사로잡는 유창한 영어를 구사해 제주 영어교사의 수준 높은 역량을 발휘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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