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대비 57억 증액...107억 16개 노선 집중 투자

올해 시도 및 농어촌도로 확포장사업 예산이 크게 늘어나 사업에 탄력이 받을 전망이다. 

제주시는 시도 및 농어촌도로 확포장사업을 매년 지속 추진하고 있으나 올해는 전년대비 56억8천만 원이 증가한 106억9500만 원을 투자해 16개 노선에 대한 도로 확포장사업을 집중 추진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주요 추진은 시도 확포장사업에 총 8개노선 54억2000만원을 투자하며 이 중 시도 5개 노선(시도38호선, 시도75호선, 시도77호선, 노형동5199, 이호동5009)에 대해 38억5000만원을 투자해 확포장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시도 3개 노선(시도52호선, 시도57호선, 노형동5214)은 15억7000만원을 투자해 토지 보상협의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농어촌도로 정비사업에도 총 8개 노선에 48억7500만원을 투자하며 농어촌도로 3개 노선(대덕선, 봉수동선, 상외선)에 19억7500만원을 투자해 확포장 공사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며, 농어촌도로 5개 노선(수용선, 신난밭선, 대와선, 사장밭선, 대덕선(대흘2리))은 29억원을 투자해 토지 보상협의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시도 및 농어촌도로 확포장사업을 통해 지역간 균형발전을 도모함은 물론 농수축산물의 수송 편의를 제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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