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경제 활력 목표 민생현장 방문 잇따라

19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양윤경 시장은 17일 관내 안덕면 겨울 채소 등 수확현장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민생현장 방문을 계속 이어 나갔다고 밝혔다.

이날 방문한 농가는 안덕면 사계리 김모(74)씨 브로콜리 재배농가, 이모(63)씨 쪽파 재배농가, 장모(59)씨 겨울딸기 생산농가 등 3개 농가를 방문했다.

쪽파와 딸기는 전년도 가격대비 27~32%가 상승했고 브로콜리는 전년 수준에 거래되고 있다는 것.

안덕면 사계리 한 농부는 “최근 경제가 어려운 상황으로 쪽파생산 농가들이 가격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전년보다 높은 가격으로 거래가 이루어져 다행”이라며 “수확현장을 찾아와 농가들이 어려움을 듣고 함께 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양윤경 시장은 “앞으로도 농가 등 민생현장을 지속 방문하며 농민의 애로사항을 시정에 반영해 안정적으로 소득을 올릴 수 있는 방안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서귀포시는 2020년 읍면동 연두방문 대신 지역경제 활력화에 중점을 두고 전통시장 방문, 감귤가공공장(롯데칠성음료) 등 민생현장에서 시민, 근로자 등의 애로사항을 청취해 왔으며 앞으로도 민생현장을 지속 방문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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