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설문대여성문화센터(소장 김정완)는 오는 29일 오후 7시부터 센터 공연장에서 영화 ‘수상한 그녀’를 상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센터에서는 지난 2014년부터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을 ‘문화의 날’로 지정해 수요문화극장을 운영해 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일반도민, 원아 및 수험생 대상으로 고전영화 등 총 16회를 상영했고 올해도 최근 흥행되었던 작품을 준비해 도민 및 소외계층대상으로 매월 영화상영할 계획이다.

이번 달에는 경자년(庚子年) 새해를 맞아 온가족이 함께 웃음꽃을 피울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자 코미디형 드라마 ‘수상한 그녀’를 마련했다.

김정완 소장은 “2020년 새해는 가족들을 위해 많은 걸 포기하고 희생해야 했던 부모세대의 삶을 한번 더 이해하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번 영화상영회는 124분간 무료로 진행되며, 15세 이상 관람가로 선착순 400명까지 입장할 수 있다.

문의= 설문대여성문화센터 문화기획과(064-710-4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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