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학교계약업무 지원 추진 계획’ 수립…교육중심 학교시스템 기여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학교계약 업무를 효과적이고 전문성 있게 지원하기 위해 ‘2020년 학교계약업무 지원 추진 계획’을 수립해 밀착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제주는 전국 시‧도교육청 중에 유일하게 학교계약지원 전담팀(센터)을 운영하고 있다는 것.

도교육청은 2019년 전담팀을 운영하며 얻은 성과를 분석, 학교계약업무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마련했다.

이번 계획에는 △ 학교 자체 시설사업이 적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사전컨설팅, 설계도서 작성, 시공 지도 △ 적격심사 대상 공사와 물품계약, 2천만 원 초과 용역계약의 입찰공고 및 낙찰자 선정 △ 찾아가는 맞춤형 계약멘토링 및 학교물품 공동구매(통합계약) 확대 △ 학교 계약담당자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계약실무교육 운영  그 종합적인 내용들이 담겼다.

이외에도 다각적인 지원 방안을 통해 학교 현장을 밀착 지원하고, 학교 업무 경감의 체감도를 높일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1월부터 학교를 적극 지원, 학교 현장이 3월 새 학년에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있다.

학교계약지원센터를 중심으로 1월부터 학교 방문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학교가 자체적으로 공사를 조기에 발주할 수 있도록 공사설계 협의, 계약방법 지원 등을 시행하고 있다.
 
박승윤 도교육청 교육재정과장은 “어렵고 복잡한 학교 계약 업무를 체계적으로 밀착 지원해 계약업무 부담을 해소하고, 효율적인 업무환경을 제공하겠다”며 “이를 통해 교육 중심 학교 시스템이 구현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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