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정기총회 개최…제주특별법 개정 전면 개정 등 추진

제주주민자치연대는 14일 오후 민주노총제주본부 대회의실에서 제21회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 대표에 박외순 집행위원장을 선출했다. 임기는 2년이다.
 
주민자치연대는 올해 핵심사업으로 제주의 법적 비전인 국제자유도시를 폐기하고 생태평화인권의 가치를 담은 제주특별법 전면 개정을 추진키로 했다.

또한 면세점과 카지노 수익의 지역사회 환원 강화, 도민의 자기결정권 확대 등 도민을 위한 법적·제도적 개선 과제를 발굴해 추진할 계획이다.  

박외순 신임 대표.

4·15 총선을 앞두고 각 후보들에게 정책제안 등을 통해 정책선거를 유도하고 제2공항 문제를 비롯해 각종 난개발 사업과 4·3특별법 전면 개정 등 지역현안 해결에 앞장서기로 했다.

대학생 등 청년세대가 참여하는 풀뿌리학교 운영과 진아영할머니삶터 보존활동 등도 지속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저작권자 © 제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