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방접종 감염주의가 필수

제주특별자치도가 겨울철 수두 환자 증가에 따라 영유아 보육시설, 학부모·교사의 손 씻기, 개인위생 수칙 등 감염병 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수두 환자는 전년 9월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이다.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 11일까지 겨울철 수두환자는 242건 발생했다는 것.

특히 겨울철 유행 시기 동안 환자 발생이 지속될 수 있으므로 환자 발생률이 높은 6세 이하 미취학 아동, 저학년 초등학생 등은 감염에 주의해야 한다.

미 접종자는 예방접종을 일정에 맞춰 적기에 접종을 하고, 발진 등 수두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 받아야 한다.

수두 진단을 받은 경우 모든 수포에 딱지가 앉아 전염력이 없어졌다고 판정된 후 어린이집이나 학교에 등원·등교해야 한다.

관계자는 “제주도는 겨울철 수두는 단체생활을 하는 어린이집·학교에서 많이 발생하므로 예방접종과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할 것 과 수두 유행사례가 발생한 경우 즉시 보건소에 신고할 것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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