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단계 축산물 이력제 이행상황 중점 점검 병행 추진

제주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축산물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지난 6일부터 23일까지 부정축산물 특별 단속을 시행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이 기간 동안 설 명절 전 축산물 현행가격 유지, 원산지 표시 위반 및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판매, 유통단계 축산물 이력제 이행 상황 등에 대하여 명예 축산물 위생감시원과 함께 집중 지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제주시 축산물 업체는 1131개소로 식육포장처리업 124개소, 축산물판매업 766개소, 식육즉석판매업 199개소, 축산물운반업 29개소, 축산물보관업 13개소 등이다.
 
주요 점검대상으로 선물용 축산물(햄세트, 갈비세트 등) 가공․포장처리 업소, 대형 할인마트, 전통시장 등 축산물 판매업소, 기타 불법도축 의심지역 등이다.

관계자는 “이번 특별단속을 통해 고의적 불법행위에 대해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과 함께 형사고발 조치를 병행해 안전․안심 제주산 축산물 먹거리 시스템을 구축한다”며 “축산물 가격 안정 및 수급 조절을 위해 대형 마트, 생산자 단체가 운영하는 직매장 등에 대한 할인판매 행사 유도를 통해 검소하고 훈훈한 설 명절 분위기 조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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