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가로등·보안등교체 및 신설 등 예산 43억5천만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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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2020년 안전하고 밝은 제주를 만들기 위해 전년도 예산 37억8천만 원보다 115%증가한 43억5천만 원을 집중 투자해 노후가로등 및 보안등을 교체하고 가로등시설이 미비한 우범지역과 교통사고 다발지역에 대해 시설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현재 제주시는 총 4만2815개소(가로등 1만7147개소, 보안등 2만5668개소)의 가로등 및 보안등이 설치되어 있다는 것.

주요도로인 애조로에는 가로등 시설이 미비해 교통사고등 안전사고발생이 끊이지 않음에 따라 이번에 8억 원을 투자해 가로등 160개소를 신설키로 했다.

또한 시설연한이 오래돼 누전위험성이 있는 부적합 가로등 시설물 90개소에 대해 10억 원을 투자해 정비 및 교체함으로서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도록 해나갈 계획이다.
 
이밖에도 보안등 원격 중앙제어시스템 구축에도 국비 2.7억 원을 포함한 6.8억 원을 투자해 가로등 관리를 좀 더 효율적으로 해나갈 방침이다.

한편 제주시는 지난 1월 2일 2020년 가로등·보안등의 고장수리 등을 위해 2개업체를 선정해  1년동안 유지관리를 시행함으로서 시민불편을 최소화 해나갈 계획이다.

관계자는 “제주 국제 관광도시에 걸맞는 안전하고 밝은제주 만들기에 적극 앞장 설 계획”이라며 “올해 계획된 가로등 집중투자로  우범지역 해소 및 교통사고 예방에도 기여할 것”으로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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