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시민의 보건 위생향상과 쾌적하고 아름다운 화장실문화 조성을 위한 '2020년 재래식 화장실 정비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신청자를 모집 공고한다고 9일 밝혔다.

재래식 화장실 정비 사업은 기존 재래식 화장실을 수세식 양변기로 교체하거나 철거등 개선하는 사업으로 개소당 200만원이 지원되며 추가경비는 자부담이다.

올해 100개소를 목표로 2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1차 모집기간은 1월 6일부터 1월 23일까지이며, 저소득 주민, 독거노인, 장애인가구 등이 우선 선정대상이며, 신청자가 없는 경우 일반가구까지 확대 지원할 계획이다.

재래식화장실 정비사업 신청 희망자는 1월 23일까지 가까운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사업신청서를 작성하면 우선적으로 개선이 필요한 가구를 선정 심사후 대상자를 선정한다.

관계자는 “2020년 올해 종료되는 사업으로 2008년부터 추진된 이 사업으로 지난 12년동안 37억6900만 원이 투입돼 3263개소의 재래식 화장실이 정비됐다"며 "올해 사업이 종료되는 만큼 지원이 필요한 저소득층 가구가 도움을 받도록 개별방문 실시해 지원받을 수 있도록 홍보 및 신청독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제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