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2공항 건설 갈등해소를 위한 특별위원회(위원장 박원철)는 8일 6차 회의를 열고 갈등해소 전문가위원회 위원장에 이문교 전 제주4·3평화재단 이사장을 선임했다.

원장 위촉기간은 제2공항 특위 활동기한인 오는 5월14일까지다. 이문교 위원장은 제주MBC 보도국장, 제주발전연구원장, 제주도관광협회 자문위원장, JDC 비상임이사 등을 역임한 바 있다.

한편 전문가위원회의 역할은 도민의견 수렴 계획의 설계와 과정 추진 자문을 비롯해 제2공항 건설 관련 주요 이해관계자 및 주요쟁점 등을 분석하고 도민의견 수렴 과정 추진 완료 후 최종적인 권고문을 작성한다.

이에 앞서 특위는 이선우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교수, 은재호 한국행정연구원 부원장, 김학린 단국대학교 분쟁해결연구센터 교수, 심준섭 중앙대학교 교수, 김희경 법무법인 도영 변호사, 강동원 전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장 등을 전문가 위원회 위원으로 위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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