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19년 한 해 동안 ‘작은 사랑의 씨앗 성금’을 활용해 갑작스런 사정으로 가정에 위기가 찾아와 어려움을 당한 초, 중 65명에게 긴급교육복지비 4525만 원을 지원했다고 7일 밝혔다.
   
61명에게 교육비 3670만 원, 의료비 4명에 855만 원을 지원했다.

작은 사랑의 씨앗 성금은 도교육청 소속 교직원의 월급 중 천원 미만 자투리 성금과 도내 기업체 및 독지가들이 자발적으로 출연한 기부금으로 조성되고 있다.

도교육청은 2017년부터 학생맞춤형 교육복지 통합지원을 위해 긴급교육복지비로 활용하고 있다.

긴급교육복지지원은 타 기관의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는 사각지대에 있는 학생을 발굴해 지원하는 데 의의가 있다.

지원 내용은 학교 생활에 도움을 주기 위한 학용품비, 교통비 등 교육비와 장기심리치료 및 수술비 등을 위한 의료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교육비는 연 120만원이내, 의료비는 연 300만원 범위(실비) 내 지원하고 있다.

신청 절차는 초, 중학생의 소속학교 혼디거념팀 협의, 지원이 필요한 경우 학교 및 교육지원청 배치 교육복지사의 현장 확인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맞춤형 교육복지 통합지원을 통해 학생의삶을 깊이 들여다보고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교육공동체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했다.

한편 학교 ᄒᆞᆫ디거념팀은 지난 2017년부터 전국 최초로 도내 모든 학교에 구축된 제주형 교육복지 통합지원 시스템으로 교감 중심으로 기초학력, 다문화, 탈북, 정서심리, 저소득층지원 사업을 통합해 복합위기 학생을 맞춤형으로 통합 지원하는 체계를 일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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